김덕헌 이투데이 대표는 “이투데이는 기업의 CSR 활동 보도에 그치지 않고 직접 실천하는 언론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이어지는 경제 위기와 고금리 등으로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삶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취약계층 보호는 정부는 물론 기업과 사회단체도 함께 고민해야 할 영역”이라며 “사회 약자를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될 때 기업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CSR은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미션”이라며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까지도 기업들에 더 많은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투데이가 본 행사를 주최한 지 12년이 됐다”며 “매년 출품작들을 보면서 기업과 시민단체가 사회적 약자 보호, 환경 보전, 미래세대 지원 등 다양한 CSR 활동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기업과 시민단체의 이 같은 노력이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업과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CSR 활동이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