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은 역량강화를 위해 토목본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창우 부장과 정영승 부장을 각각 이사 대우로 특별 승진 발령해 토목영업임원과 토목임원을 맡게 된다.
신임 김 이사와 정 이사는 지난 1986년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해 한신공영에 입사한 동기다.
신임 김 이사는 경부고속철·경부선 복복선 사업과 서울·대구·인천 지하철 등 철도·지하철 분야에 정통한 베테랑이다.
정 이사는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사업 등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등 도로·고속도로 건설분야 전문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내부인재양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이 잘 반영된 사례"라며 "능력 본위의 공정한 인사를 통해 토목사업분야의 내실과 수주영업력 극대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