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달 수출이 전년보다 8%가까이 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이 되살아나면서 무역수지 역시 6개월째 흑자를 지속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5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7.8% 증가했다.
수출이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선 올해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전년보다 12.9% 늘어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지난달 수입은 11.6% 줄어 5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는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38억 달러 흑자를 냈다. 6개월째 무역 흑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