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소림마라’와 연 200억원 식자재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23-12-01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업 확장ㆍ물류 솔루션도 제공

▲소림마라 메뉴.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소림마라 메뉴.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마라탕 브랜드 ‘소림마라’를 운영하는 지씨글로벌컴퍼니와 연간 200억 원 규모의 식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계약에 따라 소림마라의 전국 매장에 마라소스, 생새우살, 돈등심 등 주요 식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소림마라는 구수한 사골 육수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한국형 마라탕으로 인기를 얻어 현재 국내 매장 200개를 돌파했다. 올해에는 뉴욕 맨해튼,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호찌민 등 해외시장까지 진출해 ‘K마라탕’의 맛을 알리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소림마라에 양질의 식자재뿐만 아니라 사업 확장을 위한 솔루션도 제공할 방침이다.

먼저, 소림마라의 메뉴를 구내식당, 학교 등에 선보일 수 있도록 판로 확장에 나선다. ‘마라열풍’의 주역인 MZ세대와의 접점을 극대화해 브랜드를 적극 알리고, 추가 매출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수도권과 지방권으로 별도 운영됐던 물류 시스템도 CJ프레시웨이가 통합 관리한다. CJ프레시웨이의 전국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통해 신선한 식자재를 전국 가맹점에 적시 배송하고, 매장 내 메뉴와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체계적인 솔루션을 통한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을 무기로 외식 식자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다수의 외식 브랜드 메뉴를 학교 특식으로 선보이는 등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발판 삼아 소림마라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소비위축에 술도 안 마신다…식당 사장님들 '한숨' [데이터클립]
  • 한미 정상 첫 통화, 韓 대행 "조선, LNG, 무역균형 3대 분야서 협력" [종합]
  • 카카오, 선택과 집중…카카오엔터 매각 추진
  • K-제약·바이오, 항암신약 성과 ‘AACR 2025’서 뽐낸다
  • 매운소스 2t·닭 1200마리로 찾아낸 ‘불닭’ 매운맛, 자꾸만 생각나는 이유[K-라면 신의 한수③]
  • 배터리 ‘탈중국’ 속도 내지만…갈길 먼 소재업체 [공급망 전쟁의 서막③]
  • 금융지주 실적 갉아먹는 신탁사… 그룹 부실 최종 종착지[선넘은 신탁사 부실下] ①
  • 홍상수·김민희 득남…만남 10년만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9 11: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79,000
    • -4.63%
    • 이더리움
    • 2,164,000
    • -8.96%
    • 비트코인 캐시
    • 403,800
    • -3.72%
    • 리플
    • 2,680
    • -6.23%
    • 솔라나
    • 157,000
    • -5.54%
    • 에이다
    • 836
    • -6.17%
    • 이오스
    • 994
    • -13.94%
    • 트론
    • 344
    • -0.29%
    • 스텔라루멘
    • 333
    • -4.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9,040
    • -5.29%
    • 체인링크
    • 16,320
    • -6.85%
    • 샌드박스
    • 349
    • -4.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