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스 운영사 백패커, 2023 창작자 생태계 리포트 발표

입력 2023-12-01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백패커)
(사진제공=백패커)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운영 중인 백패커는 창작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보고서 ‘2023 국내 창작자 생태계 리포트’를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백패커가 운영 중인 아이디어스, 텀블벅, 스테디오는 각각 2014년, 2011년, 2022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핸드메이드 작가와 창작자 7만여 명이 활동하는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창작자 생태계 리포트는 아이디어스, 텀블벅, 스테디오에서 활동하는 입점 창작자 7만여 명의 행태를 분석하고 활동 지수 상위 10% 창작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매년 12월 백패커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기적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창작자들의 창작 활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 89.8%가 홀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들의 평균 활동 기간은 5.6년이며, 10년 이상 창작을 지속한 창작자의 경우 17%, 올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신규 창작자도 8.1%로 나타났다. 창작자의 63%는 창작 활동을 본업으로 삼고 있으며 창작 전 경험으로는 사업체·기관 근무(49.8%)가 가장 많았다.

처음 입문한 창작자들의 초기 자본 출처와 규모는 각각 자기 자본(61.7%), 500만 원 이하(70.3%)로 응답했다.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조언자로는 ‘지인(가족, 친구 등)’이 38.5%인 반면, ‘없음’으로 응답한 사람도 31.2%로 비슷했다. 또한, 창작자들의 52.1%가 창작 활동을 위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창작자들이 꼽은 활동 초기 어려움으로는 △창작물 및 브랜드에 대한 홍보 마케팅(35.3%)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17.1%) △창작 활동을 위한 자금 확보(16.3%) 순이었다.

김동환 대표는 백패커 “창작 활동이 갖는 다양한 의미를 파악하고 창작자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창작자 및 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창작자 생태계를 조성하고 핸드메이드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디어스는 15일 서울 플렌티 컨벤션에서 핸드메이드 작가와 고객 및 관계자 약 300여 명을 초청해 격려하고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핸드메이드 어워드를 개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94,000
    • +0.86%
    • 이더리움
    • 4,978,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0.63%
    • 리플
    • 2,025
    • -1.51%
    • 솔라나
    • 328,600
    • -0.96%
    • 에이다
    • 1,378
    • -3.09%
    • 이오스
    • 1,111
    • -1.86%
    • 트론
    • 281
    • +0.72%
    • 스텔라루멘
    • 657
    • -6.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00
    • +4.06%
    • 체인링크
    • 24,740
    • -0.64%
    • 샌드박스
    • 822
    • -4.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