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드러눕고 출입문 막은 지하철 5호선 여중생들 ‘논란’

입력 2023-12-01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인스타그램 캡처)
▲(출처=인스타그램 캡처)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여성 여러 명이 지하철 객차 내에서 입구를 가로막고 바닥에 모여 앉은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 네티즌 A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 지하철 5호선 내에서 촬영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앳된 모습의 여성 5명이 지하철 출입문 앞에 모여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화장을 하거나 머리를 매만지거나 지하철을 배경으로 서로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일부는 급기야 바닥에 드러눕기까지 했다.

장한평역에서 하차하려던 승객들은 학생들을 피해 한쪽으로 늘어서서 빠져나가야 했다.

A 씨는 “중학생들이 지하철에 타자마자 바닥에 앉고, 누웠다. 입구 앞에서 20분째”라고 설명했다. 이들로 인해 하차하려는 승객들은 한 줄로 늘어서서 열차를 빠져나가야 했다. 글쓴이는 “안방처럼 참 편안해 보인다”라고 했다.

해당 영상은 하루 만에 300만 회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앞서 9월에도 여중생이 지하철 좌석에 렌즈 세척액을 투척하는 사진이 확산하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일자 학생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학생의 어머니도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거듭 사죄의 뜻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황금연휴 인기 여행지 살펴보니…‘오사카·나트랑·후쿠오카’ 톱3
  • 한덕수 대행 “한층 더 성숙한 민주주의 실현해 나가겠다”
  • 주유소 휘발유 가격 12주 연속 하락…리터 당 1635.6원
  • “밑 빠진 독” 게임 구독제의 역사…정액제에서 리니지 스킬 구독까지 [딥인더게임]
  • 마인크래프트 무비, 상상하는 모든 것이 '네모난' 현실이 된다 [시네마천국]
  • 해외IB, 韓 올해 성장률 전망치 0.5%까지 '뚝'…내년도 '흔들'
  • 티니핑부터 헬로카봇까지…어린이날 선물 어디서 살까
  • "명품에만 앰배서더? NO" 호텔에도 앰배서더 있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17,000
    • -0.39%
    • 이더리움
    • 2,587,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520,500
    • -5.36%
    • 리플
    • 3,169
    • +0.06%
    • 솔라나
    • 213,900
    • -3.69%
    • 에이다
    • 1,024
    • -1.25%
    • 이오스
    • 996
    • +2.15%
    • 트론
    • 362
    • +3.13%
    • 스텔라루멘
    • 416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4.28%
    • 체인링크
    • 21,330
    • -1.52%
    • 샌드박스
    • 439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