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상승에 적립식펀드 판매 증가세 둔화

입력 2009-05-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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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적립식펀드 판매 증가세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증가 규모

주식시장 상승으로 펀드환매가 증가하면서 적립식 판매의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적립식펀드 계좌수도 10개월째 감소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09년 4월말 적립식 판매현황'에 따르면 4월말 적립식 판매 잔액은 전월대비 550억원 늘어난 77조87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증가분인 4560억원 대비 크게 줄어든 수준이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증가 규모다.

이 같은 적립식 판매의 증가세 둔화는 증시 상승으로 인한 환매증가로 분석됐다. 코스피지수는 4월 중 13.52% 상승하며 1206.26P에서 1369.36P로 급등했다.

한편 적립식 계좌 수는 전월보다 16만3000개 줄어든 1357만 계좌로 집계됐다. 적립식 계좌 수는 지난 2008년 6월을 기점으로 10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권별 펀드판매 현황을 살피면 증권사의 적립식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은행권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말 기준 증권사의 적립식 증가액은 300억원으로 전체 적립식 증가액 550억원의 55%를 차지했다. 반면 은행권은 140억원 증가에 그쳤다. 보험사의 경우 은행권과 비슷한 120억원 증가하며 지난 1월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를 기록했다.

판매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의 적립식 판매잔액이 전월대비 330억원 늘며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은행 가운데는 농협중앙회가 같은 기간 270억원 늘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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