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대북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또 다시 하락반전하고 말았다.
2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2.47포인트(-0.18%) 하락한 1359.55를 기록하며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 증시가 GM 파산 문제 등으로 인해 급락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를 보이며 상승출발했다.
그러나 북한의 도발적인 움직임이 격화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꾸준히 부각되고 있어 지수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2억원, 893억원 사들이며 동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이 124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또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13.34포인트(-2.54%) 떨어진 510.99를 기록중에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94억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 147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 하락세로 인해 상승세를 보이며 1370원대로 올라섰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7.90원 오른 1277.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