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는 28일 시중 은행의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담은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 2008'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세 번째로 발간하는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 2008'은 은행연합회 21개 정사원 기관별로 사회공헌 활동 성과와 내용을 지역사회 및 공익, 학술 및 교육, 환경, 문화ㆍ스포츠ㆍ예술, 글로벌사회공헌 등 5개 분야로 나눠 기술했다.
특히, 21개 정사원 기관이 기업시민으로서 수행한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노력을 사회책임금융, 윤리경영, 고객만족경영, 환경경영 등 4개 분야로 분류하여 보고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점차 전통적인 일회성 금전적 지원 위주의 활동에서 각 기관별 성격과 사회공헌 및 사회책임 경영 비전을 반영하는 전략적, 전사적,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문화를 확산시켜 공공의 이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사회책임경영을 강화함으로써 은행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그 성과를 매년 보고서를 통해서 공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