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지분법 순이익 전년비 64% 급감

입력 2009-05-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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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와 SK그룹만 지분법 순이익 증가

국내 10대그룹의 1분기 지분법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그룹 중 지분법 순이익이 증가한 그룹은 GS와 SK그룹 두 곳에 그쳤다.

2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10대그룹의 올해 1분기 지분법 순이익은 6479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1995억원 대비 64.93% 감소했다.

그룹사별로 LG전자의 지분법순이익이 지난해 1분기 2646억원에서 올해 1분기 2114억원 적자가 발생해 적자전환했고 한진그룹도 한진해운의 지분법 순손실에 적자로 돌아섰다.

금호아시아나의 경우 금호석유화학의 지분법 순손실이 204억원에서 1418억원으로 크게 늘면서 적자지속했고, 삼성과 현대차, POSCO, 롯데, 현대중공업 등은 지분법 순이익이 적개는 13.55%에서 많게는 55.80%까지 감소했다.

반면 SK는 SK와 SK에너지의 호조로 지분법 순이익이 976억원 증가했고 GS도 94억원에서 1302억원으로 지분법 순이익이 급증했다.

지분법 순이익 금액을 기준으로는 한국전력이 1분기 9632억의 순이익을 올려 1위에 올랐고 삼성전자와 SK, 한화, 하이닉스반도체가 뒤를 이었다. 증가액을 기준으로는 한국전력, 하이닉스, GS, 한화, SK 순이었다.

한편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63개사의 1분기 총 지분법 순이익은 1조10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57% 감소했다. 올 1분기 지분법 순이익은 전체 순이익의 46.6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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