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28일 국가 신성장동력 분야인 나노융합·신소재 분야의 기술개발 및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KAIST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몽진 KCC그룹 회장과 서남표 KAIST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나노융합·신소재 분야의 ▲우수 과학인재 육성 ▲미래원천기술 및 신소재 공동 연구개발 ▲신제품 개발 및 신규사업 창출에 필요한 기반기술 확보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KCC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매년 10억원씩 5년간 총 50억원의 연구비를 KAIST 나노융합연구소에 지원한다.
정몽진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KAIST와의 산학협력 체결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KCC와 KAIST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자원, 연구설비 및 정보네트웍 등을 공동으로 활용, 긴밀한 산학협력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신소재 기술분야의 미래원천기술 개발과 우수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