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농림축산식품부-스타벅스 코리아의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업과 외식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스타벅스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활성화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가루쌀로 만든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스타벅스 코리아와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업과 외식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우수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스타벅스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 식품을 개발하고 농가에게 커피박 퇴비를 기부하는 등 농업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는 농산물 대량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고, 스타벅스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신메뉴를 개발하는 등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협약의 첫 결과물로 내년 상반기 중 가루쌀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국제적 기업이 대한민국 농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협력을 약속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가루쌀 등 우수한 품질의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