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에너지홀딩스, 바이오가스 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09-05-28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웨디쉬 바이오가스 인터내셔널 코리아 설립 자회사 편입

에코에너지홀딩스는 세계적 바이오가스 생산업체인 스웨디시 바이오가스 인터내셔널(SBI?Swedish Biogas International)과 합작법인인 SBI코리아를 설립,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코에너지홀딩스는 지분 60%를 취득해 SBI코리아의 최대주주가 되며, SBI는 40%를 보유한다. 인수대금은 신재생에너지 및 청정기술 산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지난해 7월 투자한 자금을 활용하게 된다.

지난 2006년 설립한 SBI는 스웨덴 린세핑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바이오가스(Biogas) 정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에코에너지홀딩스의 설명이다. 린세핑은 현재 시 전체 차량 연료의 6%를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있다.

쓰레기매립지나 하수처리장 등에서 발생하며 바이오가스는 메탄가스(CH4)가 주성분으로 이산화탄소와 함께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꼽힌다. 이를 정제하면 차량 및 가정용 연료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온실가스배출권(CER)도 확보할 수 있어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 중이다.

에코에너지홀딩스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국내 바이오가스 정제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효순 대표는 “선진국의 바이오가스 정제기술을 도입해 우리 실정에 맞는 녹색에너지를 생산해 나가겠다.”면서 “SBI코리아 설립을 통해 매립가스 자원화 및 바이오가스 차량연료화 사업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송민호·나인우·박서진…‘말 나온’ 스타의 군 복무 [해시태그]
  • ‘숨만 쉬어도’ 돈 필요한 반려동물, 지원 혜택은 없을까? [경제한줌]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3,046,000
    • -1.17%
    • 이더리움
    • 5,660,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764,500
    • -0.97%
    • 리플
    • 3,690
    • +0.6%
    • 솔라나
    • 317,000
    • +1.64%
    • 에이다
    • 1,502
    • -2.09%
    • 이오스
    • 1,445
    • -2.43%
    • 트론
    • 401
    • -4.52%
    • 스텔라루멘
    • 619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800
    • -4.01%
    • 체인링크
    • 39,930
    • -2.08%
    • 샌드박스
    • 972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