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뇌물 혐의’ 경찰 경무관 구속영장 재청구

입력 2023-12-05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경찰 고위 간부 김모 씨가 8월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경찰 고위 간부 김모 씨가 8월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를 무마해주는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의심받는 경찰 고위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공수처 수사1부(김선규 부장검사)는 5일 서울경찰청 소속 김모 경무관에 대해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는 8월 2일 첫 번째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지 125일 만이다.

김 경무관은 한 중소기업 관계자 A 씨에게도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억 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법원은 구속영장을 기각하며 김 경무관이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그러나 김 경무관의 직무 사항과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경무관은 지난해 6월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에게서 경찰 수사 무마를 대가로 3억 원을 약속받고 이 중 1억2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공수처는 8월 첫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수사기록을 전반적으로 검토하며 재청구 여부를 검토해 왔다. 이달 4일에는 김 경무관을 불러 피의자 조사했고, 지난달 28일에는 한재준 전 대우산업개발 대표를 불러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이상영 회장 조사 일자는 조율 중이다.

공수처의 두 번째 구속영장에는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중소기업 뇌물 의혹 사건 관련 혐의만 포함됐다. 이후 사건 수사를 마무리 짓고 기소하면 그때 대우산업개발 뇌물 의혹 부분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의도는 좋았다”지만…반복되는 규제 참사[규제 만능주의의 그늘上-①]
  • 매출 20조 시대 연 ‘네카오’, 올해 AI 수익화로 진검승부
  • 국민연금·골드만삭스도 담았다…글로벌 기관, 가상자산 투자 확대
  • 美 관세 변수 재점화…코스피 6000 돌파 시험대
  •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3.5% 상승...전세도 5.6% 올라
  • [날씨] "마스크 필수" 강풍에 황사까지…월요일 출근길 체감온도 '뚝'
  • 아쉬움 속 폐막…한국 금3·종합 13위 [2026 동계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690,000
    • -0.39%
    • 이더리움
    • 2,882,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1.63%
    • 리플
    • 2,063
    • -2.18%
    • 솔라나
    • 123,000
    • -2.07%
    • 에이다
    • 401
    • -2.67%
    • 트론
    • 428
    • +0.71%
    • 스텔라루멘
    • 229
    • -3.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70
    • -2.75%
    • 체인링크
    • 12,820
    • -1.84%
    • 샌드박스
    • 120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