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11월 전문몰 앱 사용 시간 1위 달성

입력 2023-12-06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앱 내 커뮤니티 기능 활성화가 성과 배경

▲에이블리. (사진제공=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 (사진제공=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는 11월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시간 조사에서 전문몰 앱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와 애플(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11월 에이블리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59분을 기록했으며 월간 총 실행 횟수는 약 4억600만 회로 두 지표 모두 전문몰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와이즈앱이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전문몰 앱’ 리포트에 따르면 에이블리 월 사용자 수(MAU)는 720만 명을 기록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전문몰 앱’ 1위를 굳혔다. 이는 2위(552만 명), 3위(541만 명)를 차지한 플랫폼에 비해 높은 수치다. 11월 사용자 수는 20만 명가량 증가한 약 740만 명을 기록했다. 에이블리는 가장 많은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플랫폼 입지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블리는 이번 성과가 앱 내 커뮤니티 기능 활성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에이블리를 통해 스타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유저가 늘며 앱 체류시간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에이블리는 앱 하단 ‘코디’ 탭을 통해 사용자가 스타일링, 코디 정보 등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처럼 올릴 수 있는 ‘요즘코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11월 한 달간 에이블리 요즘코디에 업로드된 콘텐츠 수는 기능 오픈 시점인 3월 대비 11배 이상(1030%) 증가했으며 콘텐츠 작성 사용자 수도 22배 가량(2190%) 늘었다.

사용자가 ‘상품 태그’ 기능을 통해 태그한 상품 수는 11배 이상(1035%) 늘었다. 콘텐츠 업로드 시 착장 상품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다. 태그 상품을 클릭하면 상품 상세 페이지로 이동한다. 11월 기준 누적 ‘북마크(콘텐츠에 대한 유저 관심을 의미)’ 수 1위 콘텐츠에 태그 된 베이델리의 ‘하이틴 반플리츠 스커트 거래액’은 전월 대비 165% 증가했고 애니원모어의 ‘시어 밍크 퍼 어그 부츠’는 154% 늘었다.

콘텐츠를 통해 원하는 스타일을 찾고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는 점에서 쇼핑 편의성 향상과 마켓 매출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는 앱 내 콘텐츠와 소통 기능을 강화하며 ‘스타일 포털(Style Portal)’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타일 포털이란 스타일(Style)과 포털(Portal)의 합성어다.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는 기존의 스타일 커머스 역할을 넘어 이용자가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사용자 간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포털로 나아가겠다는 전략이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패션, 뷰티, 라이프 분야별 연중 최대 세일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열리는 11월에도 주요 전문몰 사이에서 독보적인 앱 사용 성과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에이블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다양한 소통 기능 등을 고도화해 유일무이한 경쟁력을 갖춘 스타일 포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60,000
    • +0.4%
    • 이더리움
    • 4,885,000
    • +6.82%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3.6%
    • 리플
    • 1,983
    • +6.21%
    • 솔라나
    • 338,800
    • -0.35%
    • 에이다
    • 1,399
    • +3.55%
    • 이오스
    • 1,147
    • +2.96%
    • 트론
    • 278
    • -1.07%
    • 스텔라루멘
    • 698
    • +6.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4.65%
    • 체인링크
    • 25,900
    • +13%
    • 샌드박스
    • 1,060
    • +4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