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올해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된 7개 금융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관련 제도·법령 교육을 한다고 6일 밝혔다. 그룹 내부통제·위험관리체계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7~8일 양일간 이뤄지는 교육에는 올해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현대차·DB·다우키움 등 7개 그룹이 참여한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여수신·보험·금융투자업 중 2개 이상의 금융업을 영위하고 자산총액의 합계가 5조 원 이상인 금융그룹을 뜻한다.
금융당국은 교육을 통해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금융회사 임직원들의 제도 이해도와 실무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추가위험평가 및 위험관리실태평가 실무, 보고·공시 실무, 내부통제 사례와 위험관리체계 방법론 등 현장 수요가 많은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제도, 법령에 대한 교육과 함께 지난 2년간 위험관리실태평가 결과 지적된 사항 등을 공유해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규범 준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