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프리보드] IPO株 일제히 하락...조이맥스 5.36% 급락

입력 2009-05-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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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지수는 대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6일반에 반등에 성공했다.

신규 상장株의 고공행진이 한풀 꺽이며 상장예정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공모가(5500원)보다 높은 가격에서 장을 시작했지만 오후 들어 급락세를 타며 9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오는 29일 코스닥에 상장 예정인 차이나그레이트스타는 전일보다 1.15% 하락한 4300원으로 장외거래를 마쳤다. 역시 내달 3일 코스닥에 상장예정인 조이맥스는 5.36% 급락하며 11만원대를 하회했다. 공모 청약 첫날 경쟁율 50.37대1을 기록한 어보브반도체는 0.63% 상승하며 8050원을 기록했다.

공모예정株들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이틀 연속 상승한 대우캐피탈(+0.68%)은 1만50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고 한미파슨스건축사사무소는 전일보다 750원 상승한 1만7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동아지질은 0.18% 하락하며 2만7700원을 기록했다.

청구종목인 아이앤씨테크놀로지(-1.70%)와 코디에스(+1.09%)는 각각 8650원, 4650원으로 등락이 엇갈렸다.

장외 주요 종목들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이틀 연속 상승했던 금호생명은 1.92% 하락전환하며 7650원을 기록했고 미래에셋생명(-0.40%, 1만2600원)도 전일 상승분을 그대로 반납했다. 동양생명과 삼성생명은 각각 1만7200원, 46만원에서 관망세를 보였다.

삼성계열株에서는 삼성네트웍스가 홀로 0.68% 상승하며 7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밖에 삼성SDS(6만2000원)와 서울통신기술(3만7000원), 삼성광주전자(5650원)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범현대계열株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택배는 이날 3.57% 하락하며 6750원을 기록했고 현대캐피탈도 상승한지 하루만에 다시 2만1000원으로 내려왔다. 현대삼호중공업(3만9750원)도 전일보다 0.62% 하락하며 4만원대를 벗어났다.

이밖에 포스콘(+2.44%)과 리딩투자증권(+2.73%), 메디슨(+1.39%), 세메스(+1.0%), 시큐아이닷컴(+1.56%) 등 일부 장외종목들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28일 프리보드 시장은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거래량, 거래대금 모두 전일에 비해 늘었다. 이날 프리보드지수는 전일대비 0.67%, 73.21P 하락한 1만905.59, 프리보드벤처지수는 2.09%, 471.47P 내린 2만2118.70으로 종료됐다.

거래형성은 23종목, 거래형성률은 34.85%였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10개와 11개, 2개 종목은 보합세였다. 거래량은 6만1997주, 거래대금은 4847만435원이다.

한통데이타(+16.67%), 드림텍(+29.53%)가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바이오메드랩(-27.91%), 레이더스(-30%) 등은 하한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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