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홈페이지 새 단장…"고객 편의성 높였다"

'반응형 웹' 형태로 개발해 사용 편의성 높여
다양한 콘텐츠·접근성 강화·편의성 제고 핵심

(사진제공=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과 홈페이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그룹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홈페이지는 PC, 모바일, 태블릿PC 등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개발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반응형 웹'이란 웹의 해상도, 레이아웃 등 기기의 스크린 환경에 따라 반응해 유동적으로 변환되는 웹페이지를 말한다.

KB금융이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서 중점을 둔 핵심은 △다양한 콘텐츠의 제공 △접근성 강화 △사용자 편의성 제고 등 3가지다.

우선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홈페이지 유저들의 니즈를 바탕으로 기존 투자정보에 더해 채용정보, 디지털 콘텐츠 등 신규 콘텐츠 요소를 강화했다. 기존에 각 계열사에 분산된 채용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싶다는 취업준비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KB 커리어스(인재채용 홈페이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계열사의 직무소개, 채용공고, 기업문화 등의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한다. 홈페이지는 △직무소개(Opportunity) △기업문화(Culture) △ 복지(Benefits) △채용공고(Apply) 메뉴 순으로 구성됐다.

또한, MZ세대를 중심으로 요청이 많았던 그룹 캐릭터 '스타프렌즈' 이미지 소스 제공을 위해 '스타프렌즈 갤러리'를 오픈했다. 스타프렌즈 갤러리는 약 50여 점의 일러스트와 감성적인 문구들을 함께 모아 전시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D 이미지컷에 이어 향후에는 스타프렌즈들의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일상을 담은 모션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KB금융은 사용자가 자주 찾는 메뉴를 우선 배치하고 연관성 있는 메뉴별로 재배열해 홈페이지 내 주요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도 높였다. 메인 상단에 위치한 통합검색 기능을 신설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존 영어, 일어, 중국어 외에도 KB금융의 진출 국가인 인도네시아어를 추가 도입해 글로벌 사용자도 손쉽게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편된 홈페이지는 주제·중요도에 따라 영역별로 구분해 정보의 가독성을 높이고 편리하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스크롤 동작에 따라 화면이 확대되고, 카드뉴스 정보가 표출되는 등 유저 중심의 테크니컬 요소도 도입해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가 효과적으로 KB금융의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최근 기업 홈페이지는 회사의 소식을 전하는 공신력 있는 온드미디어로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유저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허브로 고객과 구성원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