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KCTV제주방송, 해저 광케이블로 제주-우도 연결

입력 2023-12-07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KCTV제주방송과 컨소시엄을 이뤄 제주도와 우도 사이 약 3.23킬로미터(㎞) 구간에 해저 광케이블 구축을 완료했다. (뉴시스)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KCTV제주방송과 컨소시엄을 이뤄 제주도와 우도 사이 약 3.23킬로미터(㎞) 구간에 해저 광케이블 구축을 완료했다. (뉴시스)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KCTV제주방송과 컨소시엄을 이뤄 제주도와 우도 사이 약 3.23킬로미터(㎞) 구간에 해저 광케이블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통신3사와 KCTV 제주방송은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을 통해 우도에 통신 및 방송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속 증가하면서 늘어나는 통신 수요 대응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했다.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은 무선 통신 기술로 두 지점 간 대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전송하는 기술로, 도서·산간 등 광케이블 매설이 어려운 지역에서 유선망을 대체하는 역할로 활용된다.

이에 SKT, KT, LGU+, KCTV제주방송 4사는 2020년 9월 컨소시엄 협약을 맺고 해저 케이블 설치를 위한 해양조사와 안전진단, 해역이용협의,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 지역 주민 소통 등을 진행, 2023년 12월 해저 광케이블 구축을 완료했다.

이통 3사는 이번 광케이블 준공을 통해 우도에 제공하는 5G 및 LTE 서비스 용량을 확대하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등 우도의 통신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훈 SKT 인프라 엔지니어링 담당(부사장)은 "이번 해저 광케이블 준공을 통한 서비스 용량 확대와 통신 품질 개선은 우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생활을 한층 편리하게 해줄 것"이라며 “해양/도서 권역의 통신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임으로써 새로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오택균 상무는 “제주-우도 간 해저 광케이블 공동 구축으로 대용량의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어, 우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인터넷 및 무선 통신 서비스 만족이 높아질 것”이라며 “해양∙도서 권역의 단단한 통신 인프라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409,000
    • -0.43%
    • 이더리움
    • 4,070,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97,700
    • -1.64%
    • 리플
    • 4,126
    • -1.01%
    • 솔라나
    • 287,800
    • -1.81%
    • 에이다
    • 1,170
    • -1.18%
    • 이오스
    • 960
    • -2.44%
    • 트론
    • 366
    • +2.23%
    • 스텔라루멘
    • 51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1.26%
    • 체인링크
    • 28,800
    • +0.98%
    • 샌드박스
    • 597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