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15일까지 위성정당 방지 합의…기한 넘으면 재판단"

입력 2023-12-07 10:30 수정 2023-12-07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정훈, 사실상 與 의원…비교섭 몫 법사위원 내려놓아야"

▲<YONHAP PHOTO-1713> 민주당 정책조정회의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7    saba@yna.co.kr/2023-12-07 09:39:08/<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1713> 민주당 정책조정회의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7 saba@yna.co.kr/2023-12-07 09:39:08/<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위성정당 방지를 위한 여야의 제도 개선 합의를 촉구했다. 합의 시한으로는 15일을 제시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장과 간사에게 이달 15일까지 위성정당 방지 제도 개선에 합의할 것을 요구했다"며 "기한을 넘어도 합의가 안 될 경우 민주당이 그에 따른 판단을 다시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선거제의 가장 불합리한 허점인 위성정당 방지 제도 개선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고 있다"며 "마냥 기다릴 수 없기 때문에 15일까지 정개특위에서 위성정당 방지 제도 개선을 합의해야 한다. 이에 대한 여당의 전향적인 태도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선 비교섭단체 몫 위원으로 참여 중인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교체를 요구했다. 시대전환이 국민의힘과 합당을 의결한 만큼 조 의원이 사실상 여당 인사란 이유다.

홍 원내대표는 "조 의원은 사실상 국민의힘 소속이다. 아직 당적이 정리 안 됐다고 변명하는데 꼼수, 핑계에 불과하다"며 "비교적 깨끗한 의정활동을 했는데 이런 꼼수에 합류하지 말고 표리부동하지 않게 내로남불 소리 안 들으려면 법사위 몫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이번 법사위 개최 직전에 비교섭단체 몫 조 의원을 교체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90,000
    • -3.89%
    • 이더리움
    • 4,708,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3.82%
    • 리플
    • 1,953
    • -6.15%
    • 솔라나
    • 324,800
    • -7.52%
    • 에이다
    • 1,303
    • -11.12%
    • 이오스
    • 1,128
    • -1.91%
    • 트론
    • 272
    • -5.88%
    • 스텔라루멘
    • 635
    • -14.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3.81%
    • 체인링크
    • 23,550
    • -7.5%
    • 샌드박스
    • 866
    • -16.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