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청년 크리에이터들이 상품 판매를 진행하는 ‘크크쇼핑(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크레이지쇼핑)’을 론칭했다.
롯데홈쇼핑은 인재 육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를 수료한 청년 크리에이터들이 출연해 상품을 판매하는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미디어 커머스 도약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TV홈쇼핑에 국한하지 않고,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SNS 등으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의 일환이다.
롯데홈쇼핑 측은 “크크쇼핑은 청년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 체험 영상과 톡톡 튀는 진행으로 젊은 고객 유입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매주 최대 5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론칭 방송에서는 욕실, 주방 벽면에 부착해 칫솔, 조리기구 등을 걸 수 있는 리빙씨엔피의 멀티 파워락을 판매해 조회수 1500건을 돌파했다. 또 자체 유튜브 예능 채널 ‘내내스튜디오’를 통해 혜택 협상 예능 ‘강남의 덤덤’ 등 콘텐츠 커머스를 선보인 결과,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1700만 뷰를 돌파했다. 1일에는 900만 유튜버인 쯔양과 TV홈쇼핑에서 먹방 생방송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뉴미디어커머스부문장은 “콘텐츠 커머스 강화의 일환으로 신선한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보유한 청년 크리에이터들이 진행하는 모바일 생방송 크크쇼핑을 선보이게 됐다”며 “생활, 뷰티, 가전 등 다양한 상품을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과 톡톡 튀는 진행으로 소개하며 기존 방송과는 차별화 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