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임한 이주형 수협 은행장이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행장은 지난 4월 취임 후 한 달동안 전국 영업점을 순회하며 영업현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새벽시간 동대문 의류 타운을 직원들과 함께 지역 상인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도 했다.
동대문 의류 타운 내 위치하고 있는 수협은행 동대문점 직원들은 영업시간에 앞서 새벽에 상가를 직접 방문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출수납'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이주형 은행장은 시장 내 매장을 직원들과 함께 돌면서 이 행장의 직통 전화번호가 새겨진 명함을 상인들에게 직접 건네 주었다.
이 행장은 "수협은행의 주인은 고객들이고, 주인을 섬기는 머슴의 심정으로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불편 및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명함의 은행장 직통 전화로 이야기해주면 즉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권 내 유력인사들과 아침식사를 함께 하면서 수협은행의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지적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