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큐브, FIDO 얼라이언스 퍼블릭 세미나서 ‘안면인증과 패스키’ 발표

입력 2023-12-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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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증 기술로 더욱 강력한 보안체계 구현

(사진=에어큐브 제공)
(사진=에어큐브 제공)

FIDO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2023 서울 퍼블릭 세미나’가 지난 5일 SK텔레콤 T타워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패스키-온라인 인증 패러다임 시프트’를 주제로 FIDO 회원사들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패스키 동향, 제로트러스트, MFA 등의 최신 보안 레퍼런스가 공유되었다.

2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앤드류시키어 FIDO얼라이언스 이사장과 이준혁 이사, 에어큐브, TTA(한국정보통신 기술협회), KISIA(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삼성전자, SK텔레콤, 말레이시아의 SecureMetric, 베트남의 VINCSS, 미국의 Google, 마이크로소프트, 옥타코, 염흥열 순천향대학교 교수 등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최근 구글, 애플, MS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도입한 FIDO 기반의 패스키(Passkey)는 비밀번호를 없애고(Passwordless) 피싱을 방지하며, 검증된 인증 아키텍처를 통해 보안을 강화했다. 또한 안면이나 지문과 같은 생체 정보를 활용하여 접속할 수 있는 방식을 추가적으로 지원하여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자 계정을 보호한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한유석 에어큐브 CTO는 ‘보안성과 편리성 강화 안면인증 기반 FIDO 보안키’ 세션을 발표했다.

이번에 소개한 ‘안면인증 기반의 FIDO보안키’는 FIDO의 장점인 강력하고 편리한 인증기능 지원, 피싱방지 기능뿐만 아니라 기업, 중요기관 등에서 위변조가 불가능한 ‘생체인증’ 기능을 추가해 더욱 강력한 보안 토큰으로의 아키텍처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이 생체인증 정보는 FIDO 보안키 내에 특정 키형태로 저장되고, 암호화되어 FIDO키를 분실하게 되더라도 그 FIDO키에 사전 저장된 사용자의 생체정보가 아니면 동작하지 않는다.

이러한 안면인증 기반의 FIDO키는 화상회의 등에서는 다양한 이상행위탐지(인증받은 사용자가 아닌 다른 사용자가 카메라에 감지된 경우, 여러 명의 사용자가 감지된 경우, 인증받은 사용자가 자리를 비운 경우 등) 기능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한유석 CTO는 “FIDO키에 안면인증 기술을 적용하여 FIDO의 피싱방지 및 패스워드리스에 대한 강점을 살릴 수 있다. 또한 생체인증을 적용함으로써 기업, 공공, 금융기관들이 FIDO를 도입할 때 강력한 추가인증 체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사용자들에게 편리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일상적인 보안 절차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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