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사고 당시 영상 공개…정유라 “사람 입을 이렇게 틀어막나”

입력 2023-12-07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장동 재판의 검찰측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5일 밤 차를 타고 가던 중 대형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출처=유튜브 캡처
▲대장동 재판의 검찰측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5일 밤 차를 타고 가던 중 대형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출처=유튜브 캡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차량 추돌 사고와 관련해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도 가세했다.

6일 정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유 전 본부장이 탄 차량과 트럭이 충돌했다는 소식을 공유하면서 “이렇게 사람 입을 틀어막는구나”라며 “나도 OOO의 녹취를 깠다가는 죽이려고 하는 거 아닌지”라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의 사고가 단순 교통사고가 아닌 계획된 사고였다는 취지의 주장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은 지난 5일 밤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가던 중 8.5t(톤)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는 5일 오후 8시 25분께 경기 의왕시 과천봉담고속화도록 하행선에서 발생했다. 당시 서울에서 화성시 자택으로 가던 유 전 본부장이 탄 승용차가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8.5톤 트럭에 들이받혔다. 당시 유 전 본부장은 지인과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대리운전 기사를 호출해 귀가 중이었다. 다행히 2차 사고는 없었고 대리기사와 트럭 운전자도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채널A가 확보한 영상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의 승용차가 3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는 순간 뒤쪽에서 1차로를 달리다 2차로로 조금 먼저 들어선 트럭과 충돌했다. 승용차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180도 회전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유 전 본부장은 “경위를 따져보면 이해가 안 되는 사고다. 우연이 겹치다 보니까 꺼림칙하다”며 “블랙박스를 확인해 볼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4: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34,000
    • -3.14%
    • 이더리움
    • 4,740,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2.05%
    • 리플
    • 1,996
    • -0.5%
    • 솔라나
    • 328,900
    • -5.81%
    • 에이다
    • 1,346
    • -7.04%
    • 이오스
    • 1,145
    • -0.78%
    • 트론
    • 277
    • -3.82%
    • 스텔라루멘
    • 685
    • -6.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0.63%
    • 체인링크
    • 24,320
    • -2.33%
    • 샌드박스
    • 910
    • -17.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