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故 김용호 기자 언급…"악한 사람ㆍ살인적 언행, 용납 안 돼"

입력 2023-12-08 1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한예슬'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한예슬' 캡처)

배우 한예슬이 자신에 대해 각종 의혹을 제기하던 유튜버 고(故) 김용호를 언급했다.

8일 한예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오랜만이에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휴식기 근황을 전했다.

이날 한예슬은 “그동안 미국에 오래 있었다. 올해 작품에 들어가기로 했는데 작품에 들어가기 전 힐링이 필요할 거 같았다. 그래서 유튜브와 SNS를 쉬었다”라며 “나만의 시간을 가진 것에 대해 이해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사망한 김용호 기자에 대해 “잘 모르겠다. 그 길에서 돌아서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을 텐데 그 기회마저 잃어버린 게 아닌가”라며 “진심으로 그 부분이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한예슬은 “재판 가는 것도 나에게는 너무나 큰 스트레스였다. 재판과 소송은 정말 쉬운 게 아니다.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루아침에 그냥 이 챕터가 끝나버렸다”라며 “재판 소송을 건 것도 모두 끝났다. 대상이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두려운 것보다 이 사람이 하는 행동이 너무 악해서 용납되지 않았다. 어떻게 이게 사회에서 허용될 수 있나 싶었다”라며 “살인적인 언행들을 하고 있는걸 보며 ‘모 아니면 도다’ 마인드로 덤볐다. 처음부터 마녀사냥에 익숙해서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사람들이 생각한 것만큼 나에게 치명적이진 않았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많이 걱정됐다”라고 당시의 속내를 전했다.

한예슬은 ”한국에 계속 있으면 남자 친구가 내적 출혈이 있을 것 같아서 미국에 데려갔다. 지금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더 큰 세상이 바깥에 있다는 걸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라며 “그 결과 굉장히 많은 내적 치유가 되고 많이 건강해졌다. 지금은 아주 해피해피하고 굉장히 조이풀한 친구다. 내가 지치고 영혼이 털려 있을 때 힘과 정신적 치유를 담당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예슬은 2021년 10세 연하 일반인 남자친구와 교제 중임을 밝혔다. 이에 김용호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강남의 유명한 호스트바 출신이라고 주장했고, 이어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했던 여배우 H가 한예슬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한예슬은 김용호를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김용호가 사망하면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당시 김용호는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39,000
    • -1.52%
    • 이더리움
    • 4,613,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733,500
    • +5.62%
    • 리플
    • 2,098
    • +7.1%
    • 솔라나
    • 363,800
    • -0.25%
    • 에이다
    • 1,479
    • +19.08%
    • 이오스
    • 1,050
    • +8.92%
    • 트론
    • 287
    • +2.5%
    • 스텔라루멘
    • 583
    • +44.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50
    • +2.18%
    • 체인링크
    • 22,920
    • +6.85%
    • 샌드박스
    • 524
    • +5.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