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 불응’ 끝 조사받은 유병호…“감사 시스템 성실히 설명”

입력 2023-12-10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시간 넘게 공수처 조사

▲ 9일 오전 경기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 위치한 고위공직자수사처에 출석하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뉴시스)
▲ 9일 오전 경기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 위치한 고위공직자수사처에 출석하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뉴시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해 15시간 넘게 조사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 총장은 이날 오전 1시께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감사 시스템을 성실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행복하십시오"라고 답했다.

유 총장은 전현희 전 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해 표적 감사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전 전 위원장은 "대부분 사안이 경미해 책임을 묻지 않는 '불문' 결정이 나왔다"며 유 총장 등을 고발했다.

공수처에 따르면, 유 총장은 검사의 질문에 과거 국회 등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적법 절차에 따라 이뤄진 정당한 감사 활동이라는 기조 아래 혐의를 부인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유 총장이) 상당수 질문에 대해 답변을 피한 채 '의견서, 진술서 제출로 갈음하겠다'는 취지의 말로 대신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유 총장 측이 제출한 의견서 내용, 추후 제출할 진술서 및 의견서 등을 검토한 뒤 재소환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앞서 공수처는 올해 10월 중순부터 5차례 유 사무총장에게 조사를 받으라며 소환을 통보했다. 하지만 유 총장 측은 국회 일정과 혐의 파악 등을 이유로 조사를 미뤘다. 공수처는 9월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원회를 압수수색 한 데 이어 10월 조 위원 사무실에서 관련 자료 확보했다. 지난달 말엔 유 사무총장 주거지와 감사원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태원-젠슨 황 타이베이 회동 공개…“AI 메모리 성과 다지고 미래 논의” [컴퓨텍스2026]
  • 1년간 '1540%' 오른 이 주식…"추가 상승 가능성 여전"
  • 증시 활황에 금 인기 식었다…펀드 수익률 석달 새 10% '뚝'
  • [종합] “치킨·삼계탕 먹으러 간다”…젠슨 황, 코리아 만찬서 드러낸 韓 애정 [컴퓨텍스2026]
  • “하루 임대료 2000만원인데도 꽉 찼다”⋯팝업 성지 성수동 [르포] [뜨는 거리, 꺼진 거리 ③]
  • 삼전·닉스 레버리지 출시 후 더 뛴 공포지수…VKOSPI 올해 평균보다 37%↑
  • 2026 KBO 올스타전 투표 방법…현재 1위는?
  • 상위권 VC 돈 몰린 곳 보니…바이오·AI 두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12: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484,000
    • -4.83%
    • 이더리움
    • 2,922,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425,000
    • -4.08%
    • 리플
    • 1,877
    • -4.33%
    • 솔라나
    • 118,100
    • -3.04%
    • 에이다
    • 333
    • -4.58%
    • 트론
    • 498
    • -3.49%
    • 스텔라루멘
    • 346
    • -11.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60
    • +2.14%
    • 체인링크
    • 13,130
    • -2.88%
    • 샌드박스
    • 101
    • -3.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