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총선 1호 인재로 ‘환경 전문가’ 박지혜 변호사 낙점

입력 2023-12-10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1호 영입인재로 환경 분야 전문가인 박지혜 변호사가 낙점됐다. 10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11일 공식 인재 영입식을 열고, 1호 영입인재로 박 변호사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 변호사는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이후부터 환경 관련 공익 활동에 전념해온 인물로, 현재 기후환경 단체 ‘플랜 1.5’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사단법인 ‘에너지전환포럼’ 감사도 맡고 있는데, 해당 포럼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고문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민주당은 첫 외부 영입인재로 3040 여성 전문가를 물색해왔다. 인재 영입 분야로는 경제나 과학계가 점쳐졌으나 최종적으로는 환경 전문가인 박 변호사가 선정됐다.

당 인재위원회 관계자는 ‘환경 전문가’를 1호 영입인재로 택한 것과 관련해 “기후가 경제이지 않나. 기후위기 대응을 잘하는 게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도 살리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 정부는 기후나 재생에너지에는 관심이 없다. 미국이나 유런 산업 구조를 보면 기후 관련 산업을 키우고 있는데, 한국 혼자 역행하는 모양새”라고 부연했다.

박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또 같은 대학 공학사·경영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환경대학원까지 수료했으며, 변호사로서는 녹색법률센터 상근변호사, 에코프론티어 선임연구원 등으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0: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40,000
    • -3.01%
    • 이더리움
    • 4,781,000
    • +3.53%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1.07%
    • 리플
    • 1,990
    • +3.81%
    • 솔라나
    • 329,300
    • -4.69%
    • 에이다
    • 1,343
    • -2.18%
    • 이오스
    • 1,133
    • +0.18%
    • 트론
    • 275
    • -4.18%
    • 스텔라루멘
    • 692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0.53%
    • 체인링크
    • 24,290
    • -0.86%
    • 샌드박스
    • 937
    • -9.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