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6주 만에 80만 개 팔린 김밥

입력 2023-12-11 15:15 수정 2023-12-11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25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2탄 곧 출시

2030 세대 인기 견인, 오후 6~9시 판매율 가장 높아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 (사진제공=GS리테일)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 (사진제공=GS리테일)

고물가 속 가성비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편의점 GS25의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GS25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 2탄’도 출시할 예정이다.

11일 GS25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선보인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는 출시 6주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 개를 돌파했다. GS25 김밥 카테고리 역사상 최단 기간 누적 판매량이다. 또 GS25에서 판매되는 전체 김밥 20여 종 중 매출 1위에도 등극했다.

GS25 관계자는 “매장에서 제품 발주를 10개 넣으면 9개는 판매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GS25가 고물가 시대 가성비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출시한 상품이다. 도시락 용기에 담긴 주먹밥, 김밥 등을 2700원에 맛볼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GS25가 지난 6주간 상품 구매 성별 및 연령대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30 남성이 39.1%로 가장 많았고 2030 여성이 27.6%로 그 뒤를 차지하며 2030세대 구매자만 66.7%에 달했다.

GS25 측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알찬한끼세트가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꼽히면서 물가에 민감한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 난 것으로 분석했다.

GS25가 알찬한끼세트를 구매한 사람들이 함께 구매한 상품을 확인해 본 결과 맥주가 주요 품목으로 조사됐다. 구매 시간대별로는 오후 6~9시가 가장 높아 야식이나 안주로 많이 판매됐다. 야식이나 안주로 알찬한끼세트를 많이 찾은 것이다. GS25 측은 “간편하게 용기채로 레인지업할 수 있어 간편한 야식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상권 데이터에서는 오피스 및 학원가 외에 등산로 인근 편의점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한입 크기라는 특징과 높은 휴대성으로 등산객들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GS25는 1탄의 인기에 힘입어 12일에는 매운맛과 감칠맛을 더한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 2탄을 출시한다. 2탄의 가격은 1탄과 동일한 2700원이며 불닭참치마요주먹밥, 간장참치마요주먹밥, 비엔나김밥, 메추리알 등으로 메뉴가 구성됐다.

백수련 GS리테일 식품개발팀 연구원은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GS25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부담 없는 든든한 한 끼를 선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0: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43,000
    • -1.69%
    • 이더리움
    • 4,812,000
    • +5.43%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1.97%
    • 리플
    • 2,004
    • +7.11%
    • 솔라나
    • 331,100
    • -2.56%
    • 에이다
    • 1,359
    • +1.19%
    • 이오스
    • 1,140
    • +3.45%
    • 트론
    • 277
    • -2.81%
    • 스텔라루멘
    • 696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3.08%
    • 체인링크
    • 24,610
    • +2.76%
    • 샌드박스
    • 943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