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이 1500억 원대로 추정되는 국산 30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판권 계약 회사로 보령을 유력하게 꼽고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11일 오후 1시 25분 현재 보령은 전거래일 대비 11.61% 오른 1만1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기존 케이캡 유통을 담당하던 종근당에 지난주 판권 계약 해지 통보를 전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어 보령은 영업력에 강점이 있는 만큼 수익성 강화에 나선 HK이노엔이 보령을 파트너사로 낙점해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케이캡은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경쟁 약물 출시에도 불구하고 처방 실적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 P-CAB 계열은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계열보다 약효가 빠르고 식사 여부와 상관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케이캡의 처방 실적은 지난 10월까지 1285억 원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선 현재까지 성장 추세라면 케이캡의 올해 처방 실적은 15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케이캡 판권 계약은 이르면 이번주 중 최종 확정될 전망이라는 보도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보령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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