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베트남 자산관리공사에 부실채권 정리·온비드 운영 노하우 전수

입력 2023-12-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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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캠코양재타워(서울시 강남구)에서 열린 ‘부실채권 정리 역량강화 연수’에서 최정화 캠코 해외사업부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틱당딘 베트남 자산관리공사 부사장(오른쪽에서 여덟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11일 캠코양재타워(서울시 강남구)에서 열린 ‘부실채권 정리 역량강화 연수’에서 최정화 캠코 해외사업부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틱당딘 베트남 자산관리공사 부사장(오른쪽에서 여덟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캠코 양재타워에서 베트남 자산관리공사(VAMC)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 및 온비드 시스템 운영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12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연수는 스위스 국가경제사무국(SECO)에서 후원하고 세계은행(WB)에서 수행하는 기술지원사업(TA)의 일환으로, 베트남자산관리공사(VAMC)가 캠코에 부실채권 관리, 온비드 운영 등 노하우 공유를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캠코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 부실채권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캠코의 △부실채권 관리방법 △온비드 시스템 구조 및 운영체계 등에 대한 업무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두 기관은 베트남 부실채권 시장 현황을 진단하고 온비드 운영 노하우 접목방안에 대한 심층 토론을 통해 연수의 실효성을 높였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캠코는 지난 60여년간 쌓아온 부실채권관리 노하우와 성공적인 온비드 운영역량을 보유한 공적자산관리 전문기관”이라면서 “이번 연수가 베트남 부실채권시장 발전과 베트남자산관리공사(VAMC)의 역할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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