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세라, 5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입력 2023-12-11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넥스세라 홈페이지 캡쳐)
(사진제공=넥스세라 홈페이지 캡쳐)

넥스세라는 5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업은 안구 내 직접 주사로 치료 중인 습성 황반변성에 대한 비침습적 점안형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 우리벤처파트너스/KB증권과 솔리더스 인베스트먼트, 패스트벤처스 등 신규 투자사가 참여했다. 투자금은 습성 황반변성 점안형 치료제, NT-101의 미국 임상시험과 연구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넥스세라의 점안 전달 플랫폼은 안구 가장 안쪽의 망막 조직까지 약물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기존 안구 내로 직접 주사해야 하던 방식을 점안으로 투여할 수 있도록 했다.

NT-101은 넥스세라의 점안 전달 플랫폼을 적용한 습성 황반병성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 질병은 노인 인구에서 실명을 유발하는 주요 질환으로 현재 혈관 내피세포 성장인자를 차단하는 항체 또는 유사항체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치료제는 안구 내로 직접 주사하는 침습적 방법으로 편의성이 떨어지고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안전하고 편리한 점안형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NT-101은 기존 치료 방식인 혈관 내피세포 성장인자의 억제가 아닌 내재성 혈관생성 억제인자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부작용 없이 장기간 사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스세라 관계자는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서도 치료 효능을 기대할 수 있어 단독 또는 기존 치료제와의 병용 치료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미국에서 임상 시험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39,000
    • +2.59%
    • 이더리움
    • 4,685,000
    • +7.26%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8.26%
    • 리플
    • 1,780
    • +13.38%
    • 솔라나
    • 360,100
    • +7.17%
    • 에이다
    • 1,143
    • +0.79%
    • 이오스
    • 930
    • +4.97%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83
    • +1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4.12%
    • 체인링크
    • 20,840
    • +2.36%
    • 샌드박스
    • 483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