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이낙연·한동훈 ‘정치테마주’ 上·上·上…LIG넥스원 29%↑

입력 2023-12-11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LIG넥스원, 남선알미우, 대한제당우, 솔루스첨단소재2우B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LIG넥스원은 전장보다 29.92%(2만9500원) 오른 12만8100원에 마감했다. 미국 로봇업체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60%를 3150억 원(2억4000만 달러)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지난 8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인수 추진 배경으로 "미국 로봇 개발 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의 지분 60%를 인수해 미래 성장 플랫폼을 확보하고 미국 방산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고 했다. 고스트로보틱스는 용산공원에서 대통령 집무실 경호용으로 쓰인 로봇개를 제작한 곳이다.

남선알미우는 전 거래일보다 29.99%(1만1350원) 오른 4만9200원에 장을 마쳤다. 남선알미늄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관련주로 꼽힌다. 같은 SM그룹 계열사인 삼환기업의 이계연 고문이 이 전 대표의 친동생이어서다.

이날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 체제를 벗어난 '제3당' 신당 창당 계획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만날 뜻을 전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제당우와 솔루스첨단소재2우B는 각각 30.00%, 29.92% 오른 3965원과 1만3810원에 마감했다. 대한제당우는 대한제당의 이사인 하광룡 씨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서울대 법학과 동문이라는 이유로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베셀, 씨씨에스, 씨티프라퍼티, 와이더플래닛, 위지윅스튜디오, 티엔엔터테인먼트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베셀은 전장보다 29.72%(496원) 오른 2165원에 마감했다. 2004년 설립된 베셀은 디스플레이 제조 업체다. 지난 6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기존 주주 대상주주우선공모 청약에서 최대주주 배정 주식 수의 100%를 납입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씨티프라퍼티는 전 장보다 29.84%(131원) 오른 570원에 마감했다. 와이더플래닛과 위지윅스튜디오도 전 거래일보다 각각 29.95%(1445원), 29.90%(1030원) 올라 3270원과 44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 와이더플래닛은 19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3815원에 신주 596만5460주(보통주)가 발행되며 유상증자 목적은 운영자금 조달 등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제3자배정 대상자로 배우 이정재 씨와 정우성 씨가 포함된 점이다.

이들은 각각 313만9717주, 62만7943주를 배정받았다. 투자금 납입이 끝나면 배우 이정재 씨는 와이더플래닛의 최대주주가 된다. 유증에 함께 참여한 위지윅스튜디오 역시 같은 이유로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씨씨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30.00%(630원) 오른 2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티엔엔터테인먼트도 전장보다 30.00%(630원) 뛴 2730원에 마감했다. 별다른 호재나 공시는 없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52,000
    • +0.13%
    • 이더리움
    • 4,861,000
    • +5.67%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1.22%
    • 리플
    • 2,044
    • +8.55%
    • 솔라나
    • 337,200
    • -1.89%
    • 에이다
    • 1,392
    • +2.73%
    • 이오스
    • 1,145
    • +1.33%
    • 트론
    • 277
    • -2.12%
    • 스텔라루멘
    • 719
    • +7.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2.31%
    • 체인링크
    • 25,050
    • +7.19%
    • 샌드박스
    • 1,009
    • +2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