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한온시스템, 신용등급 전망 ‘AA-, 부정적’ 하향…차입 부담 지속”

입력 2023-12-11 1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기업평가는 11일 수시평가를 통해 한온시스템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SB)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외형 성장 대비 영업수익성 회복이 부진한 가운데 전동화 관련 투자 확대에 따라 차입금 부담이 확대되고 있어다. 신용전망이 '부정적'이라는 의미는 향후 6개월 이내 신용등급이 A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오다연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2019년 3월 Magna 그룹으로부터 Fluid Pressure & Controls 사업부(이하 'FP&C 사업부')를 1조4000억 원에 인수함에 따라 순차입금이 2018년 말 6417억 원에서 2조349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적극적인 배당정책도 차입 부담을 확대시킨 요인이었다. 한온시스템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한앤코오토홀딩스가 연평균 1824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한온시스템의 순차입금은 지난 9월 말 기준 3조4000억 원까지 증가했다. 같은 기간 EBITDA 대비 순차입금은 2.4배에서 3.8배로 늘어났다.

오 연구원은 "수익성 저하와 차입금 확대로 커버리지 지표가 저하되고,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각각 257.6%, 45.3%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이 다소 열위하다고 판단된다"며 "금융비용 상승, 전동화 관련 R&D 및 신공장 건설 등 자본적지출, 배당금 지급 등을 고려시 영업창출현금을 통한 유의미한 차입금 감축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표이사
대표이사 이수일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7] [기재정정]유상증자신주발행가액(안내공시)
[2025.12.17] [기재정정]특수관계인의유상증자참여

대표이사
김기범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6]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53,000
    • +1.28%
    • 이더리움
    • 4,463,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903,000
    • +2.79%
    • 리플
    • 2,842
    • +3.05%
    • 솔라나
    • 188,500
    • +3.69%
    • 에이다
    • 560
    • +4.09%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30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70
    • +6.29%
    • 체인링크
    • 18,720
    • +2.18%
    • 샌드박스
    • 179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