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뮤얼 존슨 명언
“위대한 작품들은 힘이 아닌 인내로 일궈진다.”
영국의 문학가다. 20세나 연상과 결혼해 사숙을 열었으나 실패했다. 가난과 병에 시달렸으나 풍자시 ‘런던’ ‘덧없는 소망’ 등으로 명성을 얻었고, 52명 시인의 전기를 쓴 ‘시인전’을 발표해 이름을 떨쳤다. 영국에서 ‘영어사전’을 처음으로 만들어 영문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그는 오늘 생을 마감했다. 1709~1784.
☆ 고사성어 / 문인상경(文人相輕)
문인들은 서로 경멸한다는 말이다. 자기 문장을 과신하는 문필가들은 동료의 글솜씨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뜻이다. 양(梁)나라 때 엮은 문선(文選)에 실린 전론(典論)의 내용 중에 나오는 말이다. 위나라 문제(文帝) 조비(曺丕)가 한나라의 대문장가인 부의(傅毅)와 반고(班固) 둘의 문장에 관해 쓴 글에 나온다. “글 쓰는 사람들은 모름지기 자기야말로 제일인자라고 자부하여, 글 쓰는 사람끼리는 서로 상대를 경멸한다고 하는데[文人相輕], 이러한 풍조는 지금 시작된 것이 아니라 일찍이 반고와 부의 때부터이다.”
☆ 시사상식 / 디리스킹(de-risking)
‘위험 경감’이라는 뜻. 국제정치에서 적대적이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위험 요인을 줄여나가는 전략. 원래는 금융기관이 위험 관리를 위해 문제가 있는 특정 고객에게 선제적이고 광범위하게 거래를 제한하는 방침을 일컫는 용어였다. 국제정치 분야로 의미가 확대돼 특정 국가 특히 중국에 대한 과도한 경제적 의존도를 낮춰 위험을 줄이는 전략을 뜻한다.
세계시장에서 희토류, 리튬 등 핵심 광물과 반도체 공급 등에 있어서 중국산 점유율이 압도적이지만, 이 전략을 통해 의존도를 줄여 중국산 희귀광물과 반도체에 대한 지나친 의존이 불러올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제거하겠다는 의미이다.
☆ 고운 우리말 / 조붓하다
조금 좁은 듯하다.
☆ 유머 / 인내가 미인을 만든다
화장대에 앉아 얼굴에 콜드크림을 골고루 펴 바르는 엄마를 본 아들이 “뭐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엄마가 “예뻐지고 있는 중이야”라고 했다.
잠시 후 화장지로 닦아내자 아들이 한 말.
“왜 닦아내? 포기하는 거야?”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