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많은 비…강원 산간 최고 30cm 폭설

입력 2023-12-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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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목요일인 14일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린 뒤 한파가 찾아오겠다. 또 오전부터 전라권과 경남,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는 시간당 10~20mm 안팎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강수량은 강원 영동 50~100mm, 그 외 지역 30~80mm다. 영동 북부 산지 등은 100mm가 넘는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산지 위주로 10~20cm, 많으면 30cm가 넘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8~17도로 예보됐다. 다만 전국에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인 곳이 있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7도 △춘천 1도 △강릉 5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9도 △광주 9도 △대구 5도 △부산 11도 △제주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1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2도 △부산 17도 △제주 19도 등이다.

밤부터 동해 중부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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