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혁명(대표 손민영)이 공기충전식 스포츠 용품 브랜드 ‘점프업에어매트’를 론칭하고, 층간 소음 방지에 효과적인 실내 줄넘기 에어매트 ‘에어리팡(AiryPan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어리팡은 시중에서 흔히 판매 중인 얇은 스펀지 소재의 매트가 아니라 이중 공간지 구조로 제작되어 충격 흡수와 탄성이 매우 뛰어나 층간소음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키 성장을 위해 성장판 자극이 필요한 아이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을 원하는 성인에게도 즐거운 운동 경험을 제공해 준다.
에어리팡은 ‘가뿐가뿐하다’라는 뜻의 Airy와 팡팡 뛰는 소리를 묘사한 Pang의 합성어로, 에어매트 위에서 마음껏 뛰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아파트에서는 줄넘기를 하지 못한다는 편견을 깨고 ‘실내에서도 마음껏 점핑운동을 할 수 있는 매트를 만들자’라는 목표를 관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민영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줄넘기 에어매트를 생각해냈다. 코로나19 시기에 집에서 운동은 하고 싶은데, 실내에서 운동을 하려다 보니 층간 소음이 걱정됐다. 줄넘기 운동을 결심했지만 아랫집에 피해를 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껏 뛸 수 없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줄넘기 바닥매트를 찾아봤으나 시중에는 캠핑용 에어매트와 차박용 에어매트는 있어도 가정용 스포츠 에어매트는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고민 끝에 만들어진 제품이 바로 에어리팡이다.
에어리팡은 충격 흡수에 탁월한 10cm 두께의 이중 공간지 구조가 충격을 분산해 층간 소음 걱정을 덜어주며, 일반적인 공기 튜브와는 차이가 있다. 수만 가닥의 폴리에스테르 원사가 위아래 원단을 단단하게 잡고 있어서 아래층에 충격을 주지 않고 탄탄하면서 폭신한 느낌을 준다. 층간 소음 측정을 한 결과, 야간 층간 소음 데시벨 기준보다 훨씬 낮은 30dB까지 충격음을 감소시켜주기 때문에 소음 걱정 없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다.
이중 공간지 에어매트는 스포츠 산업 전반에 사용될 수 있다. 이미 점프업에어매트는 전국 태권도장이나 체육관에 에어매트를 납품하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높이 20cm의 태권도 에어매트는 태권도, 합기도, 텀블링, 체조 등 격렬한 스포츠에도 다칠 걱정 없이 안전하게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손민영 대표는 “시제품 개발과 시장 검증에 고민이 많았는데, 스포츠산업 지원사업 덕분에 성공적으로 런칭할 수 있었다. 앞으로 집에서도, 집 밖에서도 누구나 안전하게 층간 소음 걱정 없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