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폴란드 FA-50 후속지원 협력 MOU 체결

입력 2023-12-14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시장 수출 판로 확대

▲(왼쪽부터) 아르투르 가웽조프스키(Artur Gałęzowski) WCBKT CEO, 박종인 한국항공우주산업 상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왼쪽부터) 아르투르 가웽조프스키(Artur Gałęzowski) WCBKT CEO, 박종인 한국항공우주산업 상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1일(현지시간)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방산기업인 PGZ 바르샤바 본사에서 항공기 후속지원분야 전문업체인 WZL-2, 지원장비 전문업체인 WCBKT와 FA-50 후속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9월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개막일에 PGZ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다. KAI는 단순히 항공기를 납품하는 것을 넘어 폴란드로 인도될 FA-50의 수명주기인 30~40년간의 안정적인 후속 지원 체계의 기틀을 마련했다.

KAI는 PGZ의 자회사인 WZL-2 및 WCBKT와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실무적인 협력 업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F-16 등 폴란드 공군 주력 항공기의 후속 지원을 책임지고 있는 WZL-2와는 유지ㆍ보수ㆍ운영(MRO), 성과 기반 군수지원(PBL) 등 FA-50의 후속 지원을 위한 체계를 마련한다. 양사는 FA-50PL의 개조 및 개발 분야 등 장기적인 사업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WZL-2 및 WCBKT와 실무협의단(Working Group)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협력 분야를 구체화해 폴란드로 수출될 국산 항공기의 안정적 후속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종인 KAI 상무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폴란드 FA-50의 후속 지원 생태계를 구축해 폴란드 공군의 항공기 전투태세를 확보하고, 유럽 시장에서 FA-50의 수출 판로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608,000
    • -0.6%
    • 이더리움
    • 4,054,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97,500
    • -1.29%
    • 리플
    • 4,163
    • +0.39%
    • 솔라나
    • 285,700
    • -2.56%
    • 에이다
    • 1,177
    • -0.25%
    • 이오스
    • 954
    • -2.35%
    • 트론
    • 367
    • +2.23%
    • 스텔라루멘
    • 523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00
    • +0.42%
    • 체인링크
    • 28,600
    • +0.11%
    • 샌드박스
    • 594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