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앞 다가온 대만 총통선거…대만 야당 부주석, 중국 찾았다

입력 2023-12-14 2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샤리옌 대만 국민당 부주석의 모습. (신화뉴시스)
▲샤리옌 대만 국민당 부주석의 모습. (신화뉴시스)

대만 제1야당 국민당의 고위 지도자가 대만 총통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중국을 찾았다.

1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샤리옌 국민당 부주석이 13일 중국 내 대만인 커뮤니티를 방문하고자 중국을 방문했다고 국민당이 이날 밝혔다.

이번 방중은 내년 1월 13일 대만 총통 선거를 한 달 앞둔 상태에서 이뤄졌다. 이번 대만 총선은 독립성향 집권 민진당과 친중 성향 제1야당인 국민당이 박빙의 대결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당은 성명을 통해 샤 부주석이 중국 내 대만 경제계의 초청으로 청두, 난창, 중산, 샤먼, 충칭을 방문하고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이번 투표가 대만과 중국의 향후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이 대만을 자신들의 영토로 보고 이를 주장하기 위해 군사적, 정치적 압력을 강화해 왔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샤 부주석이 대만사무판공실 고위 관리를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당은 샤 부주석이 대만사무판공실 고위 관리를 만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했다.

샤 부주석은 지난해 8월부터 지금껏 중국을 네 차례 다녀오며 올해 들어서만 2월, 6월 8월 세 차례 대만사무판공실의 대표인 쑹타오 주임을 만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