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파트 수도꼭지에서 흙탕물만 쏟아진 사연

입력 2023-12-15 0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캡처)
(출처=jtbc 캡처)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사흘째 흙탕물이 나와 3000여 세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당장 쓸 수 있는 물이 없어 살수차를 부르고 생수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13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섞여 나온다는 주민 신고가 이어졌다. 실제 주민들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수도꼭지를 틀면 진흙이 흘러나와 5초도 안 돼 물이 누렇게 변한다.

상수도본부의 조사 결과 해당 아파트 인근 상수관로에서 누수가 발생했고, 보수 작업 과정에서 관로 안에 있던 이물질이 아파트 단지 정화조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누수 보수 작업은 1시간여 만에 완료됐지만, 아파트 저수조로 유입된 흙탕물을 빼내는 시간이 걸리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저수조에 물을 빼고 다시 채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마무리 단계이며 불편 겪고 계신 주민들에게 생수 1000박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청주시는 향후 상수도 요금 감면으로 변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밀당’에 전 세계가 인질…‘전략적 혼란’의 정체 [이란 전쟁 한달]
  • 급부상한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론…다가서는 현실화
  • 2026 벚꽃 개화 시기·벚꽃 명소·벚꽃 축제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주택 업무 기피·시장 위축 우려” [공직 다주택자 딜레마 ②]
  • 가상자산 시장 키우나 조이나…업계 셈법 '복잡'
  • 李대통령 "중동 상황, 비상대응체계 선제 가동…정유업계, 위기 극복 동참해야"
  • "강남 눌렀더니 성수·반포 상승"⋯토허제, 비규제 지역 '풍선효과'
  • 2분기 수출 산업 80%가 악화…가전·철강·車 직격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3.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53,000
    • -1.68%
    • 이더리움
    • 3,166,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35%
    • 리플
    • 2,080
    • -3.12%
    • 솔라나
    • 133,300
    • -1.33%
    • 에이다
    • 387
    • -0.77%
    • 트론
    • 465
    • +2.65%
    • 스텔라루멘
    • 247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50
    • -1.46%
    • 체인링크
    • 13,580
    • +0.37%
    • 샌드박스
    • 11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