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극지연구소장에 신형철 부소장…해양생물 전문가

입력 2023-12-15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활발한 과학 외교 활동으로 극지 활동 저변 넓혀

▲신형철 신임 극지연구소장. (사진제공=극지연구소)
▲신형철 신임 극지연구소장. (사진제공=극지연구소)
극지연구소는 신형철 부소장이 제8대 극지연구소장으로 취임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형철 신임 소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호주 태즈매니아 대학교에서 해양생태학 박사 학위를 받은 해양생물 전문가다.

2002년 극지연구소에 입소해 극지생물해양연구부장, 국제협력실장, 정책협력부장을 역임하고 직전까지 극지연구소 부소장으로 재직했다. 2011년에는 제24차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대장으로 근무했으며 올해 5월에는 한국해양학회 제3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 소장은 활발한 과학 외교 활동으로 대한민국 극지 활동의 저변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

중앙북극해 비규제어업방지협정 당사국총회를 2년 연속 극지연구소에서 개최하고 남극조약협의당사국 회의와 남극 해양생물자원 보존위원회 (CCAMLR) 등 국제 극지거버넌스 정부 대응에 참여했다.

신 소장의 임기는 3년이고 취임식은 18일 인천 송도 극지연구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신형철 소장은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를 사는 지금, 극지는 인류 공통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무한한 책임감으로 우리나라 극지 과학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 벚꽃 축제 시작…나들이 가기 전 '꿀팁' 알아볼까? [이슈크래커]
  • '강달러' 숨고르기는 언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경신
  • 국내외 유망 기업서 경험 쌓고 싶다면…‘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알아볼까 [경제한줌]
  • 韓대행 헌법재판관 임명에 '격앙'…민주, 재탄핵 카드 꺼내나
  • 나스닥 대신 디지털 금?…트럼프 2.0 시대, 비트코인의 현주소 [블록렌즈]
  • "지금이라도 손절할까요"…테슬라 폭락에 서학개미 '피눈물'
  • 尹, 11일 대통령 관저 퇴거 예정... 아크로비스타로 이동 [포토]
  • 대한항공 기장들도 터진 탄핵 갈등…이번 대선은 '진짜' 극과 극? [해시태그]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629,000
    • +1.2%
    • 이더리움
    • 2,328,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422,000
    • +3.74%
    • 리플
    • 2,885
    • +1.66%
    • 솔라나
    • 163,600
    • +3.35%
    • 에이다
    • 907
    • +5.34%
    • 이오스
    • 1,087
    • -3.38%
    • 트론
    • 351
    • +3.54%
    • 스텔라루멘
    • 350
    • +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0,300
    • -1.54%
    • 체인링크
    • 17,440
    • +2.59%
    • 샌드박스
    • 36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