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에이즈치료제 中의료보험 등재…2兆 시장 공략

입력 2023-12-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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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의약품 개발 기업 카이노스메드는 KM-023이 포함된 두 가지 제형의 에이즈치료제가 중국 의료보험 등재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카이노스메드의 중국 파트너사 장수아이디는 중국 에이즈치료제 시장 규모가 의료보험 시장을 포함해 2023년 73억 위안(약 1조3000억 원) 규모에서 2027년 112억 위안(약 2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비급여 처방 시장인 자가부담 시장이 25%, 의료보험 시장이 50%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존에는 에이즈 신규 환자에게만 처방이 가능했으나, 다른 약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처방이 확대됐다. 또한, 에이즈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인 미국 길리어드의 치료제 ‘젠보야‘와 비교 임상 3상에서 기존의 치료 약물들로 내성이 생기거나 치료 효과가 없는 에이즈 환자들에게도 안정성이 우수하며 장기 치료 효과가 뛰어남을 입증한 바 있다.

장수아이디는 의료보험 시장을 타깃해 에이즈치료제 기술 이전 이후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빠르게 허가를 획득했다.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하면서 유럽과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에이즈치료제 의료보험 등재로 안정성, 약효, 가격 경쟁력 등을 확보해 중국 시장 내 빠르게 공급이 확대할 것”이라며 “파킨슨병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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