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왼발슛’ 이강인 프랑스 리그1 데뷔골…‘11월의 골’에 선정

입력 2023-12-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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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파리 생제르맹 SNS 캡처
▲출처=파리 생제르맹 SNS 캡처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의 리그1 데뷔골이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사화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강인의 리그1 데뷔골이 11월 이달의 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4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리그1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몽펠리에를 상대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PSG는 이 득점을 발판삼아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아슈라프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킬리안 음바페에게 땅볼 패스를 했다. 음바페가 페인트 동작으로 흘린 볼을 이강인이 잡아 침착하게 왼발로 때려 몽펠리에의 왼쪽 상단의 골망을 직격했다.

이 골은 앞서 PSG 구단 자체 선정 11월의 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PSG 이적 후 공식전 13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1(8경기)에서 1골 1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5경기)에서1득점을 올렸다.

PSG는 리그 15경기에서 11승 3무 1패, 승점 36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 2위에 올라,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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