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리버풀, 위니옹에 1-2 충격패…로테이션 실험 실패

입력 2023-12-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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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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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로테이션을 가동한 리버풀이 위니옹 생질루아즈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벨기에 안더레흐트의 로또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E조 최종전 위니옹 생질루아즈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4승 2패(승점 12)로 조별리그를 종료했다.

리버풀은 벤 도크, 코디 각포, 케이드 고든, 커티스 존스, 엔도 와타루, 하비 엘리엇, 루크 체임버스, 자렐 콴사, 이브라히마 코나테, 코너 브래들리, 퀴빈 켈러허가 선발 출격했다.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이날 리버풀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이미 조 1위와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리버풀은 주전 자원들은 쉬게 했다. 대신 어린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했고, 무리하지 않았다.

홈팀 위니옹은 모하메드 아모우라, 구스타프 닐손, 카메론 푸에르타스, 로익 라푸상, 노아 사디키, 라자르 아마니, 알레시오 카스트로 몬테스, 마치다 코키, 크리스찬 버지스, 케빈 맥 알리스터, 앙토니 모리스가 선발로 나섰다.

선제골은 위니옹이 터뜨렸다. 전반 32분 역습 상황에 닐손이 하프 라인 진영에서 수비 라인을 절묘하게 무너뜨리며 아모우라를 향해 스루패스를 건냈다. 아모우라는 골키퍼까지 제치고 득점하는 데 성공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리드를 허용한 리버풀은 전반 막판 콴사의 골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곧바로 위니옹이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 아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푸에르타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과감한 슈팅을 때렸다. 이는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후반에 위니옹의 득점이 취소되는 상황도 있었다. 후반 17분에 아마니의 패스를 받은 푸에르타스가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지만 앞선 장면에서 핸드볼 파울이 나왔다. 후반전 양 팀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1-2로 종료됐다.

경기 종료 후 UEFA 유로파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클롭 감독은 “좋은 팀을 상대로 한 힘든 경기였다. 우린 결과를 내고 승리하고 싶었다. 우린 정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우린 많은 변화를 가져갔다.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 위니옹은 훨씬 잘 적응했다. 그들이 벨기에 리그 선두를 달리는 데엔 다 이유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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