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유해 '火葬' 진행

입력 2009-05-29 18:32 수정 2009-05-30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모 인파로 3시간 늦게 수원 연화장 도착

29일 오후 3시께로 예정됐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화장(火葬)의식이 열리는 수원 연화장에 유해를 실은 운구가 3시간이나 지연된 6시 11분께 도착돼 진행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해 몰린 추모객들의 애도속에 운구 도착이 늦어진 것.

29일 경복궁에서의 영결식이 지연되면서 오후 1시에 예정됐던 노제가 1시 30분에 시작됐으며 노제를 마치고 서울역으로 이동한 노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은 운구 차량이 지나가는 세종로와 광화문 사거리, 서울시청 앞 광장, 서울역 등지에 몰린 추모객 인파 때문에 길이 원활하게 뚫리지 못해 또 한 번 지체됐다.

노 전 대통령의 유해가 담긴 관은 국방부 의장대의 운구를 통해 화장로로 옮겨져 유족들의 마지막 고별인사와 종교의식이 행해진 후 연화장내 8번 화장구로 6시 30분께 옮겨졌다.

이 8번 화장구에서 1000℃에 가까운 불꽃 속에서 약 70분간 화장이 진행된다.

화장 후 유골은 15분 정도의 냉각과정을 거친 후 유골함에 담겨 유족들에게 인계되며 유족의 뜻에 따라 통상적인 분골 과정은 거치지 않을 계획이다.

화장이 끝나면 봉하마을로 옮겨져 봉화산 정토원 법당에 임시로 안치된 후 봉하마을 사저 옆 야산에 조성된 장지에 안장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38,000
    • +2.9%
    • 이더리움
    • 3,178,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433,200
    • +4.21%
    • 리플
    • 725
    • +0.97%
    • 솔라나
    • 180,600
    • +3.61%
    • 에이다
    • 461
    • -1.5%
    • 이오스
    • 667
    • +2.62%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3.76%
    • 체인링크
    • 14,070
    • +0.72%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