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뮤직카우)
음악수익증권 플랫폼 뮤직카우는 ‘겨울 연금송’으로 불리는 음악들이 인기 차트를 역주행하면서 겨울 노래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자체 플랫폼에서 계절에 따른 겨울 테마 노래에 대한 관심도를 비교한 결과 지난 6~8월에 비해 9~11월의 겨울 노래 거래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곡은 가수 가인이 2015년 리메이크해 발매한 크리스마스 캐럴 스타일의 노래 'Must Have Love(Feat.에릭남)'다. 이 곡은 거래 규모가 직전 3개월 대비 1533.03%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193.2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Feat.천둥 Of MBLAQ)'도 거래 규모가 246.53%, 검색량이 111.5% 늘었다.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의 겨울 노래인 '커플'(94.21%)과 애프터스쿨, 브라운아이드걸스, 케이윌 등이 함께 부른 '눈 내리는 마을'(52.67%)도 거래 규모가 증가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겨울 노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좋은 곡을 선보이고 문화금융 시장의 성장과 더 좋은 창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