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www.sktelecom.com)이 통합KT 출범과 후발사업자의 마케팅 경쟁 등 이동통신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요금할인 혜택이 대폭 강화된 요금제와 결합상품을 다음달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요금상품은 ▲음성/문자 다량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T더블할인제 할인 혜택 강화 ▲신세대 고객을 겨냥해 TTL요금제 5종을 출시 ▲이동전화와 집전화를 동시 가입할 경우 할인 폭이 커지는 결합상품 확대 등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요금상품 출시를 계기로 통신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T더블할인제는 휴대폰 구매시 단말기 할인과 요금 할인 혜택을 동시에 받기 위해 음성/문자 다량요금제를 선택하는 제도로 6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도는 단말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T할부지원과 요금 할인이 가능한 T기본약정에 동시 가입하면 할인 혜택을 동시 적용하는 제도로, 할인 혜택만 비교할 경우 표준요금제 가입자가 동일한 음성통화 및 문자 이용을 하는 경우에 비해 최소 11%에서 최대 58%의 요금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매월 9만원 이상 사용하는 초다량 고객을 위해 무료1500 요금제(VIP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월정액 9만5000원에 무료통화 1500분(통화료 16만2000원 상당)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요금할인 2만원과 단말할부지원 7500원 할인 혜택을 통해 매월 2만7500원, 할부기간 24개월 동안 모두 66만원의 요금절감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6월부터 가입하는 T더블할인제 고객에게 오픈마켓 쇼핑몰 할인 쿠폰을 1년간 제공하는 제휴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T더블할인 요금상품에 따라 매월 3000~2만원의 쿠폰을 받아 3만원 이상의 상품을 오픈마켓 쇼핑몰 11번가(http://www.11st.co.kr)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1년간 최소 3만6000원에서 24만원의 요금 혜택이 주어진다.
신세대를 겨냥한 할인제도도 강화 됐다. TTL 브랜드 출시 10주년을 맞아 ‘음성10원, 문자 10원’이라는 파격적인 요율을 적용한 TTL요금제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밖에 SK텔레콤은 유무선 결합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이동전화와 SK브로드밴드 집전화 및 인터넷 전화 등을 결합한 할인 상품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마케팅기획본부 이순건 본부장은 “T더블할인제 혜택 확대와 TTL요금제, 결합상품 출시는 경쟁사의 합병 등 통신시장의 판도 변화와 경쟁사의 마케팅 경쟁 촉발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요금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통신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TL더블할인제 혜택 확대를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TTL더블할인으로 신규 가입하거나 기기 변경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국에 소재한 워터파크 9곳 커플 입장권을 1000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