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엘비비(LBB)는 말레이시아 최상위권 재벌 기업 엑심(EXSIM)그룹과 합작사(JV)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LBB는 35년간 운영된 하이엔드 멤버십 스파 전문 기업에서 론칭한 프리미엄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다.
LBB는 이번 합작사 설립 계약 체결을 통해 동남아시아 뷰티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국제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에는 35개 룸을 지닌 LBB 스파를 포함해 1200평 규모의 LBB 센터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오픈하고,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있는 가장 큰 쇼핑몰 1층에서 그랜드 오프닝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LBB는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중국 영토도 확장 중이다. 현재 하이난을 포함한 중국 공항 9곳 면세점 입점을 확정하며 순항 중이다. 또 중국 신화 그룹과의 800억 규모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신화 그룹 계열과 파트너사들과의 투자 제휴를 통해 LBB 스파와 메디컬 센터,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협력까지도 확장해 나가는 내용 협의에 착수했다. 이 밖에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높여 갈 예정이다.
이수진 LBB 대표는 “말레이시아와 중국을 포함해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말레이시아 엑심 그룹과의 합작사 설립 계약 체결에 힘입어 글로벌 주요 국가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 내 K-뷰티 선도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BB는 현재 국내에서 제주도 나인브릿지에 250여 평 규모의 스파와 한남동 LBB 스파 그리고 체험 공간인 라 부티크 블루 한남 쇼룸을 직영 운영 중이다.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롯데 면세 명동점에서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여행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베스트셀러 4종을 담은 ‘LBB 트래블 키트’를 12월 론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