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유지에 기여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정한 수출기업에 대해 내달 1일부터 수출보험료 할인 등 우대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당 기업들에게는 수출보험 우대조치의 일환으로 보험료 10% 추가 할인, 수출보험 이용한도의 최대 2배 책정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보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들에게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 창업 이후 2년 이상 경과하고 일자리 증가율이나 직원 중 정규직 비중이 크게 개선된 기업으로 경기도청이 발굴 및 인증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창무 수보 사장은 "우리 수출기업의 고용창출위한 노력 및 성과에 대하여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보는 지난 2월 여타 공기업에 앞서 청년인턴을 55명 채용한 바 있고 올 1월에 공기업 최초로 대졸신입사원 초임을 25% 삭감키로 노사합의하는 등 이 재원으로 향후 청년인턴 및 계약직 직원 채용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