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서은광·이민혁·임현식·프니엘, 신생 기획사로…“그룹 활동 의지 강해”

입력 2023-12-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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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BTOB)의 멤버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이 새 출발을 예고했다.

비투비 네 멤버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신생 회사 측은 18일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11년간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이 새로운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다른 멤버들을 언급하며 “멤버들이 회사는 다르지만 모든 멤버들이 완전체 그룹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는 만큼, 그룹 활동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투비 네 멤버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신생 기획사는 향후 사명을 확정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전담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비투비는 지난달 6일 11년간 전속계약을 이어온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종료 사실을 밝혔다. 이후 멤버 이창섭이 지난달 22일 그룹 아스트로, 그룹 위키미키, 배우 강예원 등이 소속된 판타지오와의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비투비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새로운 거처를 정했지만, 판타지오 역시 “(이창섭이)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그룹 활동을 우선 순위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그룹 활동에 대한 지지를 드러냈다. 또 다른 멤버 육성재의 향후 거처는 아직 미정이다.

비투비는 2012년 3월에 데뷔한 뒤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movie’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전 멤버가 모두 작곡, 작사,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만능돌’의 면모를 자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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