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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에 따라 LG전자는 2010년부터 3년간 지구환경대상 시상식을 독점 후원하게 된다. 민간기업이 이 상을 후원하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환경분야 노벨상이라 불리는 이 상은 2005년 시작돼 지난 4월 5회째를 맞았다. 국제 환경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정책과 기술 혁신을 독려하기 위해 유엔환경계획이 제정한 상이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모나코 알버트 2세 왕자, 항공사진 전문작가로 유명한 프랑스 사진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는 시상식, 상금, 운영비 등으로 매년 7억 원, 3년간 총 21억 원을 투입하고, 후원활동은 시상식 현장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 마케팅, 광고, 프로모션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날 계약체결식에는 김영기 LG전자 지원부문장, 박준수 노조위원장, 안젤라 크로퍼(Angela Cropper) 유엔환경계획 사무차장, 김재범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박을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